코로나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발목 잡았다

지킴이 0 172 05.25 14:02

코로나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발목 잡았다

동시에 문경새재아리랑제로 관심집중

 

 

 

7년 전 국가적 대표 아리랑 축제'를 표방하며 출범한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장 윤영달)이 올해는 행사를 열지 않는다.

 

페스티벌 조직위원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는 여러 여건상 금년부터 크라운해태 주최로 전국아리랑경창대회만 축소 개최키로 했다21일 확인했다.

 

올 가을로 예정됐던 제8회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실상 불발된 셈이다.

 

아리랑과 관련한 최대 규모 축전인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취소됨에 따라 문경새재아리랑제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문경시(시장 고윤환)와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6월 중순 개최를 논의 중인 행사다.

 

아리랑고개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문경새재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작금의 코로나19 사태 극복의지를 다질 수 있는 장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고난 극복의 상징과도 같은 문경새재 아리랑고개라는 존재 자체와 범국민적 코로나19 극복 의지가 일맥상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달 문경새재아리랑제는 문경새재를 무대로 한 대면과 비대면의 조화로운 연계를 통해 주제의 현장 체험화형태로 운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문화원은 올해 축제의 일정과 내용을 곧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밴처아리랑 기미양 대표는 “1930년대 전국에 만연한 천연두를 종두선전아리랑으로 극복하려 한 역사적 사례도 있어 아리랑을 통한 분위기 전환은 적절한 콘텐츠라고 기대했다.

 

세명대학교 이창식 학장은 아리랑의 효용성은 슬플 때든 기쁠 때든 집단정서를 조성, 상생의 기운으로 전환시키는 마력에 있다고 설명했다.

 

윤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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